안녕하세요. 테크 좋아하는 남자입니다. 오늘은 삼성의 야심작 북 3의 신작인 갤럭시 북 4프로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북 3에서는 다이나믹 아몰레드 2X를 패널로 넣어서 저가형 패널에 비해 굉장히 선명하고 좋은 화질을 구현했죠. 하지만 너무 선명해서 눈에 피로도가 증가한다거나 빛반사가 너무 심하다는 평이 많았어요. 그래서 이번 제품에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 같아요. Anti Reflection 패널을 적용하여 빛 반사가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게다가 터치 스크린을 탑재해서 스마트폰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굉장히 편리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일단 외관에 플라스틱이 아닌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하여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색상은 플래티넘 실버, 문스톤 그레이 두 가지 색상이 나왔습니다. 플래티넘 실버는 뭔가 맥북이 생각나는 색상입니다. 문스톤 그레이도 북 3프로에 비해 조금 연해졌고 기울였을 때 살짝 보랏빛이 나는 게 진짜 우주의 신비한 암석 같은 느낌입니다.
무게는 16인치형이1.56kg이고 14인치형은 1.23kg입니다. 요즘 가벼운 노트북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렇게 가볍다고 할 수는 없어요. 가벼운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프로세서는 인텔 부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2024년 새로 나온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예요.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는 5, 7, 9의 라인업이 있어요. 그중에 삼성 갤럭시 북 4프로에서는 인텔 코어 Ultra 7이 사용되었죠. 그래픽은 인텔 Arc 그래픽이고요. 그리고 특이한 점은 NPU 코어가 있다는 점이에요. NPU는 많은 분들이 생소하실 수도 있어요. NPU는 ai 프로그램을 처리하기 위한 하드웨어라고 보시면 돼요. AI가 굉장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고 그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잖아요. 그에 대한 대비라고 보여요. 그래픽과 프로세스 모두 성능이 좋아졌기 때문에 웬만한 게임에서도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요.
하나 아쉬운 점은 바로 배터리 용량이에요. 북 3 프로부터 배터리가 아쉽다는 평은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이 점을 개선하지는 못한 것 같아요. 63Wh/76Wh가 들어가 있어 사용 환경에 따라 4~7시간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외부에서 많이 사용하실 것이라면 좀 마이너스 요소인 것 같습니다.
하나 또 좋은 점은 북 4 프로에 기본으로 깔리는 소프트웨어가 있다는 점이에요. 동영상 편집 하시는 분들을 위한 삼성 스튜디오가 사진이나 이미지 편집하시는 분들을 위한 포토 리마스터가 제공된다고 해요. 물론 전문적인 프로그램보다는 조금 떨어지지만 취미로 급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프로그램이랍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굉장히 욕만 먹던 삼성의 노트북 라인이 북 3부터 호평이 시작되었죠. 이번 신제품은 엄청난 변화라기보다는 북 3 프로의 불편감을 해소하는 것과 성능 향상이 주된 내용입니다. 다른 경쟁사 제품에 비해서도 꽤 만족스러운 제품이니 한번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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